[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유튜브 예능 ‘가짜사나이2’ 측이 최근 불거진 가학성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는 11일 '가짜사나이2 에피소드4' 영상 아래 장문의 사과 댓글을 게재했다. 

피지컬갤러리 측은 "여러가지 이슈로 시청에 불편함을 느끼셨다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 죄송하다. 앞으로는 더 신중하게 편집하겠다"고 운을 뗐다. 

   
▲ 사진='가짜사나이2' 포스터


앞서 '가짜사나이2'는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곽윤기를 향한 교관들의 언동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교관들이 "당신 때문에 동료가 피해를 입었다" 등의 모욕적 발언으로 중도 포기를 종용하는 모습이 잇따르자 시청자들의 비판이 쏟아졌다.  

이와 관련 피지컬갤러리 측은 "곽윤기 선수는 모든 훈련을 정말 흠 잡을 데 없이 소화했던 교육생이었다"면서 "마지막 IBS 훈련시에 윤기 선수의 실수로 다소 위험한 장면들이 연출됐고 악플러들이 윤기 선수에게 억지로 비난을 쏟을 것 같아 해당 부분을 많이 덜어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다보니 교관들이 윤기 선수의 위험한 행동들에 대해 강하게 말하는 장면이 일방적으로 말하는 장면처럼 연출됐다. 이는 편집된 내용을 알아야만 개연성을 이해하실 수 있기에 전적으로 편집팀의 오판이다"면서 "오해를 불러일으켜 드려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 드린다"고 사과했다. 

Jake 교관의 '미쳤나 이게' 발언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피지컬갤러리는 "영상에서는 편집이 많이 생략됐으나 손민수 님이 지속적으로 체력이 되지 않는데도 계속해서 교관에게 교육을 하겠다고 버틴 부분이었다”며 “이 과정에서 단호하게 교관으로서 단호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사용했던 표현 등이 불편하신 분들이 있으셨다면 사과드린다. Jake 교관도 금일 Live 및 직접 민수님과 관련 사과를 전달드렸다”고 말했다.

또한 “권교관님이 지기님과 윤기님이 IBS 아래에 깔려있을 때 손으로 누른 장면은 특별과정을 진행하면서 교관들의 강한 퇴교 압박 등은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었다"며 "해당 훈련들은 안전통제 하에 진행됐으나 해당 거친 행동에 대해서 불편함을 느꼈다면 정말 죄송하다”라고 거듭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와 함께 IBS를 3명이서 하는 장면에 대해서도 매뉴얼을 공개하며 설명했다. 

   
▲ 사진=김계란 SNS 캡처


피지컬갤러리 측은 “사실 여부를 떠나서 ‘가짜사나이2’ 영상을 통해서 보시는 분들에게 불편함을 느끼게 해드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며 “앞으로는 시청하시는 데 최대한 불편하지 않게 더 노력하는 피지컬갤러리가 되겠다. 더 좋은 영상을 만들어야 하는데 아직 피지컬갤러팀의 역량이 많이 부족하다는걸 이번 기회에 또 뼈저리게 느꼈다”고 했다.

그러면서 "출연자분들은 모두 최선을 다해주셨고 무사트 또한 최선을 다했다"면서 "출연자들이 아닌 저희 피지컬갤러리에 욕설과 비난을 해주면 정말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가짜사나이2’는 유튜브, 왓차, 카카오TV에서 볼 수 있다. 유튜브, 왓차는 목요일, 일요일 오후 8시에 공개되고 카카오TV에서는 수요일, 토요일 오후 8시에 선공개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