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수색에 진척이 없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일 오후 2시쯤 한국 선원 11명을 비롯해 총 60여 명이 승선한 사조산업 소속 501오룡호가 러시아 서베링해서 침몰됐다.

   
▲ 사조산업 원양어선 오룡호 침몰/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당국에 따르면 사고현장에서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지만 한국인 선원 10명 포함 52명이 실종 상태다.

사조산업 소속 다른 원양어선과 러시아가 급파한 선박들이 구조에 나섰지만 추가 실종자 구조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현재 구조돼 생존이 확인된 선원은 모두 7명이며 한국인 선원 1명은 구조 직후 숨졌다.

사조산업은 사고 당시 상황에 대해 "어선에 바닷물이 들어와 기울어지다가 한때 복원됐지만 끝내 침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사고가 난 선박은 지난 1978년 11월 스페인에서 건조된 노후 선박으로 2010년 사조산업에서 인수했다.

한편 일부 선원 가족들은 오룡호가 무리하게 조업을 강행하다 사고가 났다며 선사 측을 성토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안타깝다"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얼마나 추울까"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았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