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소폭 하락했지만 2400선은 지켰다.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58포인트(-0.02%) 내린 2403.15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3.12포인트(0.55%) 오른 2416.85에 출발한 뒤 약세로 전환했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2081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333억원, 기관은 1718억원어치를 각각 팔아치웠다. 개인은 지난달 28일 이후 8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지속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SK하이닉스가 신규 수주 기대감에 3.16% 상승했고 현대글로비스는 수소차 공급망 플랫폼 확대 소식이 호재로 작용해 10.0% 급등세를 보였다. 반면 LG화학(-4.17%), LG생활건강(-2.33%), SK이노베이션(2.02%) 등은 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49%), 운수창고(1.69%), 전기·전자(1.08%), 통신업(1.09%)이 강세였고, 화학(-2.21%), 기계(-1.53%), 증권(-1.22%), 의약품(-0.97%)은 떨어졌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58포인트(-0.18%) 내린 871.92로 거래를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