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소부장 중점 전략' 마련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기재부 제공]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중점 전략을 마련해 선진국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제5차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위원회’에서 발언한 홍 부총리는 “소부장특별법에 따라 5년 단위 기본계획을 확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소부장 강국 도약’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생산 및 공급망 강화, 첨단산업 글로벌 허브 구축, 민관의 공조체계 가동 등 3대 중점 전략을 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본계획이 자리를 잡으면 2025년까지 글로벌 2000대 기업에 우리나라 소부장 기업은 11개에서 20개로 늘고 기술 수준은 현 80%에서 85%까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소부장 개발을 위해 수요·공급기업 간 협력사업을 승인한다고 밝혔으며, “2025년까지 약 1300억원 규모의 민간투자와 약 1000명 규모의 신규고용이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홍 부총리는 “미래 선도품목을 선제 발굴하고, 미래 신소재에 대한 부처 간 R&D를 체계화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고가 연구용 특수 장비 신속 구매절차를 도입해 구매에 따르는 기업의 부담을 줄이도록 하는 세부 방침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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