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약 1% 떨어지면서 2400선 아래로 내려왔다.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2.67포인트(-0.94%) 내린 2380.48에 거래를 마쳤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0.59포인트(0.02%) 오른 2403.74에 개장했지만 이내 하락 전환해 결국 2380선까지 떨어졌다.

개인이 4143억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기관이 3758억원어치를 팔면서 하락세를 주도했다. 외국인도 393억원어치를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보합세, NAVER는 1.19% 상승했다. 이밖에 삼성바이오로직스(-2.21%), LG화학(-2.48%), 현대차(-0.56%), 카카오(-0.94%)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1.48%)가 1% 이상 상승하고 전기가스업(0.17%)과 서비스업(0.06%), 섬유·의복(0.02%)이 소폭 오른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업종이 떨어졌다.

특히 통신업(-3.47%)이 3% 이상 하락했고 의약품(-1.80%)과 철강·금속(-1.49%), 금융업(-1.47%), 운송장비(-1.42%) 유통업(-1.26%), 기계(-1.20%) 등은 1% 넘게 내렸다. 전기·전자(-0.42%)도 떨어졌다.

한편 코스닥 지수 역시 10.44포인트(-1.20%) 하락한 861.48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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