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신과 함께' 시리즈로 쌍천만 신화를 이룬 김용화 감독의 차기작 '더 문'이 설경구, 도경수의 캐스팅을 확정했다. 

'더 문'(가제)은 우주에 홀로 남겨진 남자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지구의 또 다른 남자가 선사하는 감동 대작.

'신과 함께' 시리즈로 한 번도 본 적 없던 지옥과 그 안에서 펼쳐지는 감동 스토리로 2600만 관객을 사로잡은 김용화 감독이 이번에는 우주로 시선을 돌렸다.


   
▲ 사진=블라드스튜디오, 씨제스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살인자의 기억법',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감시자들'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베테랑 배우 설경구는 이번 작품을 통해 우주에 홀로 남겨진 이를 발견하고 그를 구하려는 남자로 변신한다.

'신과 함께', '스윙키즈', '형' 등으로 존재감을 공고히 한 도경수는 예상치 못한 사고로 우주에 고립되어 버린 남자를 연기한다. 

우주와 지구, 끝도 없이 먼 거리를 넘어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설경구와 도경수의 연기 시너지, 김용화 감독이 선보일 새로운 이야기와 경이로운 우주의 압도적인 비주얼에 귀추가 주목된다.

'더 문'은 블라드스튜디오가 제작을 맡았으며, 내년 상반기 촬영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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