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는 오는 5일 업계 최초로 붉은색 매운 후라이드치킨인 ‘불치킨’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신메뉴 ‘불치킨’은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매운 맛을 내기 위해 붉은 계열의 시즈닝을 활용해 맛은 물론 시각적으로도 매운 맛을 강조했다.

   
▲ 업계 최초 붉은색 매운 후라이드치킨 불치킨 출시/ KFC 제공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 1위인 인도 ‘부트졸로키아’와 멕시코 ‘하바네로칠리’, 우리나라 ‘청양고추’까지 고추 3종과, KFC의 노하우인 매장에서 국내산 생닭을 직접 염지·숙성하는 조리법이 만나 속살부터 매운 맛이 잘 배어 ‘맛있게 매운’ 치킨을 맛볼 수 있다.

‘불치킨’ 단품은 2300원이며 다양한 세트 구성도 선보인다. ‘불치킨’과 함께 출시하는 ‘스파이시망고 하바네로 소스(불소스)’는 불치킨 본연의 매운 감칠맛을 한층 돋워주며 단품으로 3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KFC는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는 4~5일 양일 간 전국 120여 개 KFC 매장에서 ‘불치킨’ 시식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출시일인 5일에는 ‘불타는 금요일’을 콘셉트로 한 신제품 론칭 파티를 연다.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클럽 신드롬’에서 ‘불치킨’ 시식 기회 제공 및 포토존·이벤트존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KFC 마케팅 담당자는 “KFC 불치킨은 자극적인 시즈닝과 양념 소스로 매운 맛을 내는 일반적인 치킨과는 차별되는, 매운 고추가 매콤하게 어우러져 속살부터 매운 맛을 구현했다”며 “많은 고객들이 시식 이벤트와 론칭 파티에 함께 하며 KFC만의 ‘새로운 매운 맛’을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신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