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교 "해수부 필요성 공감, 연구예산 내년 반영될 듯"
   
▲ 김선교 의원 [사진=의원실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해양수산부의 외청인 '(가칭)수산진흥청'이 신설될 가능성이 커졌다.

국회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은 18일 "해수부가 제출한 공식 서면 답변서에서 '수산분야의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을 위해, 연구개발(R&D)과 교육 중심의 전담 기관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현재 수산 R&D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국립수산과학원 등의 역할과 기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기 위한 연구용역 예산 확보방안을 재정당국과 협의하겠다고 해수부가 덧붙였다는 것.

김선교 의원은 지난 8일 해수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해양수산분야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해양수산분야 R&D 투자 확충에 더해, 이를 총괄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로 수산진흥청을 신설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김 의원은 "해수부까지 수산진흥청 신설 필요성에 공감함에 따라, 내년도 예산 심사에서 이와 관련한 연구용역 예산이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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