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커머스·방구석 경매·보이는 라디오 등 언택트 프로그램 구성
이용자에 무료로 게임 IP 개방…국내 최대 규모 콘텐츠 축제
   
▲ 넥슨이 네코제9 참가 42개 팀을 확정지었다./사진=넥슨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넥슨이 오는 내달 27~29일 사흘간 온라인으로 열리는 '네코제9(넥슨콘텐츠축제, Nexon Contents Festival)'에 참가할 유저 아티스트 42개 팀을 선발했다고 19일 밝혔다.

넥슨은 지난 15일 네코제9 합격자 발표 후 17일 유저 아티스트 대상 실시간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게임 지식재산권(IP) 사용 가이드에 대한 소개와 질의응답 시간을 진행했다. 각 팀에서 넥슨 IP를 활용해 만든 상품은 네코제9에서 판매된다.

네코제9는 온라인 방송으로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면서 유저 아티스트 창작물을 판매하는 라이브 커머스, 실시간 설명과 댓글로 거래가 이뤄지는 방구석 경매, 넥슨 게임 이용자의 사연을 읽어주는 보이는 라디오 등 언택트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보이는 라디오의 사연 접수는 11월 20일까지 진행한다.

또 오프라인으로 열린 역대 네코제 현장에서 관람객들의 큰 인기를 얻은 게임 음악 콘서트와 2차 창작 활동을 돕는 원데이 클래스도 온라인으로 선보인다. 온라인 콘텐츠숍 ‘네코장’은 샌드박스에서 운영 중인 머치머치 플랫폼에서 11월 27일부터 12월 10일까지 진행한다.

올해 9회째를 맞는 네코제는 유저 아티스트가 메이플스토리·마비노기 등 넥슨 IP를 재해석해 만든 2차 창작물을 공유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콘텐츠 축제다. 자사 게임 IP를 이용자에게 무료로 개방하는 행사는 네코제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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