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은 기자] 카카오뱅크는 10대 청소년 전용 서비스인 ‘카카오뱅크 mini’ 가입자가 출시 54시간 만에 10만명을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 사진=카카오뱅크


미니는 만 14세부터 18세 이하 청소년만 개설할 수 있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이다. 국내 서비스 가입 대상인 만 14~18세 인구는 약 236만7000명인데, 서비스 가입 대상의 4.2%가 이틀 여만에 미니에 가입한 것이다.

미니 카드는 10대들 사이에서 인기있는 ‘니니즈 캐릭터’를 사용한 첫번째 카드다. 간편 이체 과정에서 만나는 메시지 카드에도 니니즈 캐릭터가 들어가있다. 현재까지 미니 카드 중 가장 인기있는 캐릭터는 ‘케로&베로니’와 ‘죠르디’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 미니의 편의성이 그동안 카카오뱅크를 이용하고 싶어 했던 10대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 같다”며 “10대 청소년들이 카카오뱅크 미니 서비스로 편리하고 안전하게 용돈을 관리하고, 다양한 금융 생활을 경험하는 채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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