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EC가 서울 근교에 자동차 복합안전 테마파크 ‘오토시티’를 조성한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교통안전교육센터(KTEC)는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일원 21만㎡(약 7만평)의 부지에 자동차 안전운전교육장과 자동차 종합 전시 및 시승센터를 포함한 오토시티를 조성한다.

   
▲ 화성시, 자동차 복합 안전 테마파크...‘오토시티’ 조성/한국교통안전교육센터 드라이빙센터 조감도

KTEC에 따르면 올해 12월말까지 1차로 9만㎡(3만평) 부지에 자동차 서비스센터, 레이싱캠프, 전문 튜닝숍과 타이어 및 용품점, 자동차 드라이빙 센터가 들어선다.

현재 자동차전시관과 정비동 등 일부 건물은 완공된 상태다. 포장트랙 및 오프로드, 빗길, 빙판, ESP 체험시설 등은 12월중 착공에 들어가 내년 3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KTEC는 2차로 12만㎡(4만평) 규모에 자동차 종합 교통안전체험 테마파크도 만들 계획이다.

이번 계획으로 한국형 ‘아우토 슈타트’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고 있다. 앞으로 조성될 오토시티는 자동차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지향하고 있다는 것이 KTEC의 설명이다.

즉 자동차회사와 협조해 전시공간으로 활용하고 이곳을 방문하는 가족단위 이용객을 대상으로 패밀리 교통학교를 운영하여 안전운전교육은 물론 국내에서 시판되는 모든 차종을 시승할 수 있는 시승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평일 야간 시간대를 이용하여 자동차 마니아를 위해 짐카나, 드리프트, 카트장, 이륜바이크, 엔드류 연습장 등으로도 개방하게 되며 레이싱 팀의 캠프 유치와 더불어 모터스포츠 역사관도 운영할 계획이다.

국내 프로급 레이서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하는 멤버십 회원제도 운용된다. 1년 동안 참가자가 충족되는 조건을 갖출 때까지 완성시키는 국내 최초의 특별한 맞춤형 드라이빙스쿨 방식이다. 최고급 성능을 보유한 자동차를 보유한 오너들이 대상이고, 자동차 보관 및 정비 등 토탈 서비스를 진행한다. [미디어펜=김태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