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규빈 기자]농림축산식품부와 코트라는 60개 중소·중견기업이 화상으로 참가한 가운데 '스마트팜 해외진출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글로벌 스마트팜 시장은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연평균 12.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네덜란드·미국·일본 기업 등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구글·알리바바·마이크로소프트(MS)를 비롯한 IT 기업들도 뛰어들고 있다.

코트라는 이번 협의회에서 △해외 시장정보 전파 △웹세미나·화상상담회 개최 △프로젝트 발굴 △시범온실 조성 프로젝트 지원 등의 지원 계획을 소개했다.

김상묵 코트라 혁신성장본부장은 "협의회 발족을 시작으로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 수요를 파악하고 '한국형 스마트팜'의 세계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