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월드시리즈에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다.

최지만은 24일 오전 9시8분(이하 한국시간)부터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 필드에서 열리는 LA 다저스와 2020 월드시리즈 3차전에 탬파베이의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2일 열린 2차전과 같은 타순, 같은 포지션으로 선발 출격한다.

   
▲ 사진=탬파베이 레이스 SNS


최지만은 2차전에서 한국인 야수 최초 월드시리즈 선발 출전 기록을 남기며 3타수 1안타 2득점으로 첫 안타도 신고했다. 1차전에서 패했던 탬파베이는 2차전을 6-4로 이겨 시리즈 승부를 1승1패로 균형을 맞추는 데 성공했다.

탬파베이는 이날 오스틴 매도우스(지명타자)-브랜든 로우(2루수)-랜디 아로자레나(좌익수)-최지만(1루수)-마누엘 마고(우익수)-조이 웬들(3루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케빈 키어마이어(좌익수)-마이크 주니노(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 투수는 찰리 모튼.

다저스 선발투수로 워커 뷸러가 예고돼 최지만이 뷸러를 얼마나 공략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한편, 다저스는 무키 베츠(우익수)-코리 시거(유격수)-저스틴 터너(3루수)-맥스 먼시(!루수)-윌 스미스(지명타자)-코디 벨린저(중견수)-크리스 테일러(2루수)-작 피더슨(좌익수)-오스틴 반스(포수)를 선발로 내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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