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소에 문 대통령 조화…노영민 비서실장·이호승 경제수석 조문
[미디어펜=김소정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25일 고 이건희 회장 빈소에 조화를 보낼 예정이라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또 이 회장의 빈소가 마련되는 대로 청와대에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이호승 경제수석이 빈소가 조문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 이건희 회장의 별세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메시지는 유족들에게 직접 전달될 것이라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노 비서실장 등의 조문 시점은 유족과 협의해서 결정할 것이며, 문 대통령의 메시지는 노 비서실장이 구두로 전달할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말했다. 

   
▲ 지난 2011년 7월 29일 선진제품 비교전시회 참관한 이건희 회장./삼성전자

앞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일원동 서울삼성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78세이다.

이 회장은 지난 2014년 5월 급성 심근경색증으로 서울 이태원동 자택에서 쓰러진 이후 6년5개월동안 치료를 이어왔다. 

최근 이 회장은 자가호흡을 하면서 재활치료를 받아왔으나 끝내 병상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유명을 달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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