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베리베리 민찬이 건강상 문제로 활동을 중단한다.

소속사 젤리피쉬는 지난 26일 공식 입장을 통해 “민찬 군은 이번 앨범 활동과 동시에 잦은 건강 악화와 심리적인 불안 증세로 인해 의료기관을 방문했고, 심리 치료와 약물 처방을 통해 치료를 받아왔다”고 밝혔다.

이어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신중한 논의 끝에 미니 5집 활동을 포함한 베리베리의 활동을 일시적으로 중단, 휴식을 취하며 치료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티스트의 건강 회복을 최우선으로 해 위와 같은 결정을 하게 된 점, 팬 여러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리며 추후 스케줄 및 회복 상황에 대하여 다시 안내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베리베리는 지난 13일 세 번째 에피소드 앨범 ‘페이스 어스(FACE US)’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G.B.T.B’로 활동 중이다. 민찬이 활동을 일시 중단하면서 당분간 6인 체제로 활동한다.

   
▲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이하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베리베리 멤버 민찬군 건강 상태 및 활동 관련하여 공식 입장 안내드립니다.

민찬 군은 이번 앨범 활동과 동시에 잦은 건강 악화와 심리적인 불안 증세로 인해 의료기관을 방문하였고, 심리 치료와 약물 처방을 통해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이에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신중한 논의 끝에 미니 5집 활동을 포함한 베리베리의 활동을 일시적으로 중단, 휴식을 취하며 치료에 집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 회복을 최우선으로 하여 위와 같은 결정을 하게 된 점, 팬 여러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리며 추후 스케줄 및 회복 상황에 대하여 다시 안내 드리겠습니다. 언제나 베리베리를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는 말씀 전해드리며, 당사는 민찬군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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