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서강현 현대제철 재경본부장(전무)은 27일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수소의 경우 몇 생산력을 3만톤 이상으로 늘린다는 계획이 실현되고, 몇백만대 이상의 수소차가 보급되면 경제성이 있을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대부분 현대그린파워가 발전용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 전무는 "박판열연·컬러강판 가동 중단 등 수익성이 낮은 사업을 줄이고 있다"면서 "현재 추가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으나, 사업재편의 방향성은 유지될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재환 영업본부장(전무)은 "조선향 후판값은 원가 상승분 및 고객사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결정하려고 노력 중이지만, (협상이) 쉽지 않을 것 같다"며 "비조선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제철은 올 3분기 매출 4조4616억원, 영업이익 334억원, 당기순손실 447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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