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힘찬이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B.A.P 멤버 힘찬(김힘찬·30)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힘찬은 전날(26일) 오후 11시 30분쯤 강남 도산대로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하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당시 힘찬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힘찬은 2018년 7월 24일 새벽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한 펜션에서 20대 여성 A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사건 당시 펜션에는 힘찬과 지인 등 남성 3명과 여성 3명이 함께 술자리를 하고 있었으며, 힘찬은 경찰 조사 당시 "서로 호감이 있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2012년 1월 6인조 그룹 B.A.P 멤버로 데뷔한 힘찬은 지난 25일 새 앨범을 발매했다. 오는 11월 18일 강제추행 혐의 관련 공판을 앞두고 있다.


   
▲ 사진=더팩트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