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청 [사진=경기도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도내 어르신들의 재능공연 축제인 '2020 어르신 문화예술 경연대회 1인 9988 톡톡쇼' 본선대회를 28일 수원 경기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시작돼 5회 째인 '9988 톡톡쇼'는 '99세까지 팔팔하게 문화여가활동을 즐기자'는 뜻으로 노래, 기악, 춤, 기타 등 4개 분야에서 1.2차 예선을 통과한 20명의 본선 진출자가 기량을 겨룬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예선은 지난 8월 사용자제작콘텐츠(UCC) 영상 심사로 진행했고, 28일 본선은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유튜브 '9988톡톡쇼'로 생중계된다.

대상 1명, 최우수상 3명, 우수상 5명, 장려상 7명, 인기상 4명 등 본선진출자 전원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8월부터 '열정 도전 극복'을 주제로 '어르신 작품 공모전'을 열어, 40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문예부문 대상은 최외숙씨의 '봄이 보낸 택배', 미술부문 대상은 김영두씨의 '가을 사랑', 서예.문인화.캘리그라피부문 대상에 김옥남씨의 '대나무', 사진.동영상부문 대상에는 유순미씨의 '나의 지난 날' 등이 각각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들은 작품집으로 만들어져 '어르신 문화즐김 사업' 수행기관 등에 배포되고, 11월부터 경기도청 북부정사와 부천시청, 고양시청 등 6개 장소에서 순회 전시되며, 12월에는 온라인 전시회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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