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예상을 웃도는 3분기 실적을 기록한 기아차 주가가 4년 10개월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기아차 주가는 전일 대비 10.32%(4950원) 급등한 5만 2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 지난 2015년 12월 29일(5만 3100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기아차는 지난 26일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95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3.0%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하지만 이번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80% 이상 웃도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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