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글로벌 스타 방탄소년단이 가장 먼저 출연 소식을 알린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 핫한 걸그룹들이 합세했다.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 TMA)' 조직위원회는 28일 "한국의 대표 걸그룹 트와이스, 마마무, (여자)아이들, ITZY(있지)가 오는 12월 온택트 시상식으로 열리는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트와이스는 지난 6월 발표한 9번째 미니 앨범 '모어 앤드 모어(MORE & MORE)'로 여름 가요계를 후끈 달궜다. 이어 지난 26일 2번째 정규 앨범 '아이즈 와이드 오픈(Eyes wide open)'을 발매했다.

국내외 맹활약으로 내공을 쌓은 트와이스가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또 2018년, 2019년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올해의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한 트와이스가 3년 연속 수상할지도 관심사다.

마마무의 올해 활약은 전방위적이었다. 2월 문별을 시작으로 4월 솔라, 6월 화사가 연이어 솔로로 출격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11월 3일 1년 만의 완전체 앨범 '트래블(TRAVEL)'을 발표한다. 지난 20일에는 수록 곡 '딩가딩가(Dingga)'를 선공개했다.

마마무는 2018년 베스트 퍼포머, 2019년 올해의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했다.

   
▲ 그룹 트와이스(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마마무, (여자)아이들, ITZY. /사진=각 소속사


(여자)아이들은 4월 미니 앨범 '아이 트러스트(I trust)'를 발매, 타이틀 곡 '오 마이 갓(Oh my god)'으로 대체불가 매력을 발산했다. 여기에 지난 8월 서머 송 '덤디덤디(DUMDi DUMDi)'를 발표하고 전작과는 분위기를 확 바꾼 청량한 에너지를 전했다.

2018년 넥스트 리더에 이어 2019년 댄스 퍼포머 부문을 수상한 (여자)아이들이 올해는 어떤 상을 거머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2019'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ITZY는 올해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무대에 선다. ITZY는 올해 2번째 미니 앨범 '있지 미(IT'z ME)'로 앨범 판매량 15만 장(가온차트 기준), '낫 샤이(Not Shy)'로 22만 장을 기록했다. 이를 바탕으로 있지는 2년 차에 괴물 신인에서 최정상 걸그룹으로 올라섰다.

앞서 방탄소년단의 참석을 발표한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오는 12월 개막을 앞두고 전 세계 K-팝(POP)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여기에 트와이스, 마마무, (여자)아이들, ITZY로 이어지는 여성 아티스트 출연진이 공개돼 더 뜨거운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더팩트 뮤직 어워즈' 조직위원회는 앞으로 두 차례에 걸쳐 아티스트 라인업을 추가 발표할 계획이다. 또 어떤 아티스트들이 합류할지 기대가 모인다.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코로나19 추가 확산을 방지하고 팬과 아티스트의 안전을 위해 온택트(비대면을 뜻하는 언택트(Untact)에 온라인 연결(On)을 더한 방식)로 진행된다. 12월 개최할 예정으로 정확한 날짜는 추후 공개된다.

오직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만 볼 수 있는 초호화 아티스트들의 퍼포먼스 공연은 물론, 화려한 무대 세트 및 퀄리티 높은 영상 효과 등이 보는 이들의 오감을 압도할 전망이다. 또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방구석을 콘서트장으로 옮겨 놓은 듯한 생생한 현장감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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