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2% 넘게 하락해 2260선까지 밀렸다.

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59.52포인트(-2.56%) 급락한 2267.15로 이번주 거래를 마쳤다.

   
▲ 사진=연합뉴스


거래 주체를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984억원, 4587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개인이 홀로 1조 4144억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지수 반전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개인의 순매수 규모는 지난 8월 31일(1조5696억원) 이후 가장 큰 수준이었다. 한편 외국인은 역시 지난 8월 31일(-1조6362억원) 이후 가장 많은 순매도 규모를 보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삼성SDI(2.43%)를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했다. LG화학(-6.14%), 셀트리온(-4.74%), 카카오(-3.79%), 현대차(-3.24%), 삼성전자우(-3.09%), NAVER(-2.85%), 삼성전자(-2.58%), SK하이닉스(-2.20%), 삼성바이오로직스(-2.15%) 등의 낙폭이 특히 컸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3.56%), 화학(-3.41%), 통신업(-3.28%) 등 순으로 하락률이 크게 나타났다.

한편 코스닥 지수 역시 전날 대비 21.28p(-2.61%) 내린 792.65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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