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1차 협력사로 알려진 남양공업이 최근 채용 대행업체에 의뢰해 만든 채용공고에 '전라도 출신은 지원할 수 없다'는 지원자격을 내건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남양공업 측은 공식 사과 하며 "채용대행업체 신입사원의 실수"라고 해명했다.

   
▲ 사진=남양공업 홈페이지 캡처

해당 채용대행업체는 아웃소싱회사 '인풍 글로벌'인 것으로 알려졌고 해당 게시글을 작성한 직원은 입사한 지 2달 밖에 되지 않은 신입사원이라고 전해졌다.

현재 남양공업은 채용공고를 모두 삭제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대표이사 명의로 사과문을 게재한 상태다.

남양공업 측은 사과문을 통해 "최근 모 채용 사이트에 사실과 다른 채용공고가 게재되어 기사화 된 것에 대해 당혹스럽다"며 "회사가 인재를 채용함에 있어 지역차별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남양공업도 당연히 지역차별 없이 인재를 채용하고 있다"라 해명했다.

이어 "채용공고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며 "채용공고에서 거론되고 있는 특정지역 출신의 다수가 남양공업에서 근무하고 있다'라 덧붙였다.

한편 국가인권위원회에도 최근 '남양공업'에 대한 지역차별적 조사요청이 접수돼 남양공업 측으로 부터 관련 서류를 제출 받고 정확한 사실여부를 조사 중이다.

남양공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남양공업, 차별하긴 한 것 아닌가" "남양공업, 신입사원이 일베인가" "남양공업, 사실이라면 어처구니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