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그랜저 하이브리드가 더욱 향상된 모습으로 돌아왔다.
현대자동차는 8일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각종 사양을 대폭 보강해 상품성을 향상한 ‘2015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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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는 8일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각종 사양을 대폭 보강해 상품성을 향상한 '2015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출시한다. /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
이번에 출시되는 ‘2015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안전성과 실용성, 감성품질을 고려한 다양한 편의사양을 확대 적용하고, 내·외장 디자인을 일부 변경해 고급감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현대차는 ‘2015 그랜저 하이브리드’에 스마트키를 소지한 채 차량 뒤쪽에 약 3초 이상 머물면 자동으로 트렁크가 열리는 ‘스마트 트렁크’를 적용했다.
또 차량 전복 시 에어백을 작동시켜 전복으로 인한 사고 발생 시 상해를 최소화 시키는 ‘롤오버 센서(Rollover Sensor)’를 새롭게 창작했다.
주행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속도 감응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휠(MDPS)의 데이터 처리 단위를(16bit→32bit) 개선해 조향 응답성을 향상시켰다.
이와 함께 ▲전방 감지카메라를 이용해 앞차와의 추돌 위험 상황이 감지되면 경보를 주는 ‘전방추돌경보시스템(FCWS, Forward Collision Warning System) ▲주행 중 사각지대의 차량, 후측방에서 고속 접근하는 차량 등을 인지해 경보를 주는 ‘스마트 후측방 경보시스템(BSD, Blind Spot Detection) ▲야간 주행 안전성 확보를 위해 블랙베젤을 적용한 고휘도 ‘HID 헤드램프’ 등을 옵션으로 운영해 안전성 및 고급감을 개선했다.
이외에도 ▲신규 라디에이터 그릴 ▲LED 안개등 적용 ▲스마트키 가죽 커버 등 다양한 추가 사양 기본 적용으로 상품성을 높였다.
특히 ‘2015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차량의 앞뒤 범퍼하단부 디자인을 개선하고, 가로형 신규 라디에이터 그릴과 LED 안개등을 적용해 차별화된 품격을 강조하는 하이테크 이미지를 완성했다.
아울러 차량의 내부에 있는 스위치류를 직선형으로 배치해 직관성을 높이고 공조스위치의 기울기 각도를 최적화하여 피아노 건반처럼 디자인해 주행 중에도 조작이 편하게 하는 등 고객 만족에 힘썼다.
현대차 관계자는 “2015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고유가 시대에 경제성과 더불어 정숙하고 안락한 승차감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5 그랜저 하이브리드’의 판매 가격은 3450만원(세제혜택 후 판매가격)으로 기존 모델보다 10만원 낮은 가격에 그랜저의 프리미엄과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경제성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게 했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