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사생활'에서 태원석이 서현의 든든한 조력자로 맹활약했다.

지난 4, 5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사생활'에서는 차주은(서현)에게 찾아오는 위기마다 나타나 문제를 해결하는 한손(태원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손은 김재욱(김영민)의 계략으로 차주은이 체포되려던 순간 나타나 존재감을 드러냈다.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이전과는 달리, 누군지 모르는 사람들이 차주은을 끌고 가자 그대로 형사 차량을 들이박아 탈출을 돕는 희생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깊이 물들인 것. 형사 차량을 들이박은 것을 해결하기 위해 경찰서로 자수를 하러 간 한손은 발연기를 선보이며 깨알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 사진=JTBC '사생활' 방송 캡처


반면 김미숙(송선미)의 사무실로 가던 차주은 앞에 이번엔 용역들이 나타나자 한손은 또다시 등장해 곧바로 이를 해결해주며 차주은을 데려갔다. 이후 두 사람은 박태주(유희제)를 만나러 스파이 흥신소로 향했다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느꼈고, 이내 이정환(고경표)이 김재욱에게 붙잡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에 한손은 이정환을 구출하며 차주은의 든든한 아군으로 자리매김했다.

'사생활'은 의도치 않게 국가의 사생활에 개입하게 된 사기꾼들이 모든 기술을 총동원해 골리앗 같은 대기업과 사기 대결을 펼치며 거대한 사생활을 밝혀내는 이야기를 그린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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