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견희 기자]한독은 제넥신과 공동 투자해 최대주주로 있는 레졸루트가 나스닥 상장에 성공했으며,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RZLT'로 거래된다고 6일(한국시간) 밝혔다.
레졸루트는 희귀질환 혁신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는 바이오벤처로 선천성 고인슐린증 신약 'RZ358'과 당뇨병성 황반부종 치료를 위한 혈장 칼리크레인 억제제 'RZ402'를 개발 중이다.
네반 엘람 레졸루트 최고경영자는 "이번 상장으로 장기적으로 주주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현재 주력하고 있는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제 RZ358의 후기 단계 임상과 당뇨병성 황반부종 치료를 위한 RZ402의 내년 1상 진입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RZ358은 올해 6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희귀 소아질환 의약품(RPD)으로 지정됐으며 현재 2b 임상인 RIZE study 진행 중에 있다. 회사는 내년 하반기에 주요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RZ402는 현재 임상시험계획(IND) 승인 준비 단계이며 내년 1분기 임상 1상에 진입할 계획이다.
한독과 제넥신은 지난해 공동 투자로 레졸루트의 최대주주가 됐다. 한독은 올해 9월 레졸루트가 개발 중인 'RZ358'과 'RZ402'에 대한 한국 권리를 획득한 바 있다.
[미디어펜=김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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