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11주 연속 하락하며 안정세를 이어갔다./ 사진=미디어펜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11주 연속 하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은 11월 첫째주 전국 휘발유 판매가가 지난주 대비 5.7원 떨어진 ℓ당 1322.2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 7월 말부터 이번 주까지 11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주유소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 휘발유가 ℓ당 평균 1331.4원으로 가장 비쌌다. 알뜰주유소 주유소 휘발유가는 ℓ당 1292.7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휘발유 가격이 ℓ당 1412원, 대구 휘발유 가격은 ℓ당 1286.3원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주유소 경유가도 전주 대비 5.9원 하락한 ℓ당 1122.5원으로 집계됐다. 국제유가는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석유공사는 "리비아 석유 증산에 따른 국제유가 하락요인과 미국 원유 재고 감소,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규모 유지 가능성 등에 따른 상승요인이 상쇄하며 보합세를 기록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