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큐싱크 2.0 송수신 시스템, 모터 출력 등 강력해진 기능 추가
   
▲ dji 매빅 미니2/사진=DJI


[미디어펜=김상준 기자]DJI가 안전성과 4K 카메라, 다양한 편의 기능을 탑재한 무게 249g미만의 초경량 휴대용 드론 DJI 미니2를 출시했다.

DJI 미니2는 전작인 매빅 Mini의 쉬운 비행 조작을 기반으로, 전작 대비 향상된 고화질 이미지 촬영 기능, 더 강력해진 모터 출력, 확연히 향상된 송수신 기술을 자랑한다. 초보자도 쉽게 쓸 수 있는 인텔리전트 모드 기능은 몇 번의 터치 만으로도 멋진 영상을 담을 수 있도록 했다. 재미와 안전을 더 할 액세서리도 선보여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도 있다.

로저 루오(Roger Luo) DJI 사장은 “매빅 Mini는 초경량, 안전성, 고성능의 전례없는 완벽한 조합으로 많은 사람들을 드론의 세계로 이끈 모델로 평가된다”며, “DJI 미니2는 콤팩트한 크기에 더욱 강력한 성능을 탑재했다. 가장 안전한 드론 카테고리에 속하는 입문자에게 완벽한 드론일 뿐 아니라, 뛰어난 성능으로 기존 파일럿의 눈높이도 맞출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매빅 Mini와 마찬가지로, DJI 미니2는 접이식 디자인과 가벼운 무게로 편리한 휴대와 간편한 비행이 가능하다. 작지만 강력한 DJI 미니2는 핵심 비행 성능도 향상되었다. DJI ‘오큐싱크 2.0 (OcuSync 2.0)’로 불리는 송수신 기술은 안정성을 확보하고 장거리 통신을 가능하게 해 컨트롤러와 드론을 안정적으로 연결한다. 

오큐싱크의 듀얼 주파수 기술은 주파수 간섭을 피해 채널을 자동 전환해 최적의 연결 상태를 유지한다. DJI 미니2의 최대 송수신 범위는 10km이며, 이는 매빅 Mini와 비교해 약 150% 향상된 수치다. 강력해진 모터로 속력 및 가속력이 향상되었으며 31분간의 비행을 즐길 수 있다. 최대 풍속 약 10.5m/s의 강풍도 견딜 수 있게 설계됐다.

   
▲ dji 매빅 미니2/사진=DJI


DJI 미니2는 재미있는 비행 경험, 쉬운 조작, 일상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개발됐다. 덕분에 일상에서도, 여행 중에도 언제 어디서든지 사용 가능하다. 

DJI 미니2 드론 카메라의 라이브 뷰는 스마트폰에서 바로 볼 수 있으며,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버튼과 기능은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다른 DJI 드론과 마찬가지로, DJI 미니2는 고성능 포지셔닝 기술과 센서를 통해 어디서든 정교한 호버링을 자랑한다. 

GPS 기능으로 드론이 어디 있는지 추적하고, 하단의 센서는 지면과의 거리를 파악하여 자동 착륙을 지원한다.

1/2.3” 센서를 내장한 미니2는 12MP 이미지와 100Mbps의 4K/30fps 동영상을 지원한다. 또한, 표준 JPEG 저장은 물론, 후편집을 원하는 사용자를 위해 RAW 파일 형식도 지원한다. 3축 짐벌이 탑재되어 드론의 움직임, 바람 등에도 흔들림 없이 매끄러운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1080p 해상도 영상을 촬영과 동시에 4배 확대(무손실 2배 확대) 옵션이 가능해 피사체에 물리적으로 가까이 가지 않고서도 클로즈업 장면을 촬영할 수 있다. 인텔리전트 모드를 이용하면 사전에 입력된 다양한 움직임과 이미징 기능으로 아름다운 영상을 드론이 자동으로 촬영한다. 프리셋 모드는 다음과 같은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DJI 미니2는 두 가지 패키지로 출시된다. 스탠더드 패키지는 DJI 미니2 기체, 리모트 콘트롤러, 배터리 1개의 구성으로 54만9000원에 구매 가능하며, DJI 미니2 콤보는 배터리 3개, 차징 허브, 기체 및 리모트 콘트롤러, 전용 휴대 가방을 포함한 구성으로 71만9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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