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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옥 전경./사진=삼성바이오에피스 |
[미디어펜=김견희 기자]삼성바이오에피스가 새로운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으로 골격계 질환 치료제 'SB16'(성분명 데노수맙)을 선정하고 임상에 본격 착수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프랑스에서 건강한 성인 남성 168명을 대상으로 SB16의 안전성, 면역원성 등을 확인하는 임상 1상 시험을 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SB16은 미국 암젠이 개발한 골격계 질환 치료제 '프롤리아'의 바이오시밀러다. 프롤리아는 골다공증 또는 암 환자의 골 소실 치료에 쓴다. 지난해 전 세계 매출은 약 3조1000억원(26억7천200만 달러)이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아홉 번째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SB16' 임상으로 새로운 항체 치료제 개발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SB2, SB4, SB5) 및
종양질환 치료제 2종(SB3, SB8) 판매 허가를 획득하고 마케팅 파트너사와 함께 유럽과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미디어펜=김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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