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대한한공 부사장의 '땅콩리턴' 사태로 연일 시끄러운 가운데 에어아시아 회장의 발언이 화제다.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그룹 회장은 10일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박지성 선수 에어아시아 홍보대사 임명'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한국 노선에서 허니버터칩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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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그룹 회장/사진=뉴시스 |
페르난데스 회장은 "한국 사람들이 매우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진 허니버터칩을 소주와 함께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봉지를 개봉해서 그릇에 담아 줄 수는 없다"며 "봉지째 줄 것"이라고 덧붙여 조연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리턴’ 사태를 빗댔다.
앞서 대한항공 측은 지난 9일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자신이 회사에서 맡고 있는 모든 보직에서 사퇴한다"고 발표했다.
조현아 부사장은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이케이(JK) 국제공항에서 인천으로 출발하는 케이이(KE)086편 항공기에서 이륙 전 승무원의 견과류 서비스 방식을 문제 삼아 매뉴얼을 숙지 못했다는 이유로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해 '땅콩리턴' 논란에 휩싸였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에어아시아, 엄청 잘 이용 한다” “에어아시아, 통쾌하네” “에어아시아, 기회주의자” “에어아시아, 좋네” “에어아시아, 진짜로?” “에어아시아, 약속 못지키면 욕얻어먹을 각오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