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복면가왕' 탱고는 주주클럽 주다인으로 밝혀졌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 3라운드 대결에서는 탱고와 야발라바히기야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탱고는 B612의 '나만의 그대 모습'을 불렀고, 야발라바히기야는 태양의 '눈 코 입'을 선곡했다. 치열한 대결 끝에 야발라바히기야가 17표를 얻어 4표를 얻은 탱고를 제쳤다. 

이윽고 공개된 탱고의 정체는 주주클럽 주다인이었다. 1996년 주주클럽으로 데뷔한 그는 꺾는 창법과 독특한 후렴구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 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주다인은 오래 쉬었던 이유에 대해 "교통사고가 대형으로 나서 재활을 하다가 희귀암에 걸렸다. 그래서 치료하느라 여러분을 찾아뵙지 못했다"며 "앞으로 많이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복면가왕'을 준비하면서 고민을 많이 했다. 제 창법을 쓰면 원곡자에게 해가 될 거 같고, 빼자니 제 노래를 부르는데 안 꺾어지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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