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이 2015년 1월1일자로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아모레퍼시픽그룹 5명, 계열사 13명(아모레퍼시픽 8명·에뛰드 1명·태평양제약 1명·퍼시픽글라스 1명·코스비전 1명·장원 1명) 등 총 18명이 임원 승진했다. 사업부장급 승진은 그룹 3명, 계열사 5명(아모레퍼시픽 4명·에스쁘아 1명) 등 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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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환 아모레퍼시픽그룹 전략담당 전무, 심재완 아모레퍼시픽 디지털사업부 전무, 권금주 에뛰드 대표이사 전무/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해외 사업 가속화에 따라 그룹 내 전략 유닛(Unit)을 신설해 그룹사의 전략 기능을 강화하고 글로벌 법인의 통합 전략 수립 역량을 강화했다.
김승환 아모레퍼시픽그룹 전략담당 상무가 전무로 승진해 회사의 전략업무를 총괄한다. 김 전무와 함께 황영민 부장과 이창규 부장이 각각 국내외 사업 전략을 짠다.
김승환 전략Unit담당 전무는 1969년생으로 연세대 경영학과, University of Chicago MBA 출신이다. 아모레퍼시픽 경영전략팀장과 기획혁신 담당, 전략기획 Division장, 그룹 전략 Division장을 역임했다.
심재완 아모레퍼시픽 디지털사업부 상무는 신성장사업담당 전무로, 전진수 설화수 담당 상무보는 상무로 각각 승진했다. 이준식(오설록), 김선자(마케팅전략), 노상철(백화점), 최재철(매스코스메틱 생산), 이정열(물류), 신성철(구매지원) 등 아모레퍼시픽 사업부장 6명도 상무로 승진했다. [미디어펜=신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