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한국디자이너패션어워즈'서 최우수 디자이너상 수상
   
▲ 삼성물산 패션부문 '준지'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정욱준 상무./사진=삼성물산패션부문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준지'가 지난해 대통령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는 장관상을 수상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준지'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정욱준 상무가 지난 24일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2020년 한국디자이너 패션어워즈'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최우수 디자이너상인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가 주관한 행사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으로 수여된 '최우수 디자이너상'은, 독립 브랜드 운영 경력 10년 이상인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패션 전문가의 추천을 받아 후보를 선정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정욱준 상무는 글로벌 무대에서 K-패션의 입지를 한단계 끌어 올리는 한편 글로벌 시장 개척과 국내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우수 디자이너상의 영예를 안은 정욱준 상무는 "지난해 대한민국패션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이후, 올해는 장관상까지 주셔서 앞으로도 K-패션의 성장을 위해 더욱 정진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디지털 패션쇼를 생중계로 진행해 국내외 고객들에게 호평을  들었는데 향후에도 차별화된 컬렉션을 바탕으로 패션을 사랑하는 피플들에게 준지의 미래와 세계관을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준지는 2020년 가을겨울 시즌 파리컬렉션에서 선보였던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과의 협업 상품을 국내 첫 출시했고, 캐나다 구스와 '신서사이즈(SYNTHESIZE)'를 테마로 한 3가지 스타일의 협업 상품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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