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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GF 조직문화팀이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신입사원들에게 랜선 회식 진행사항을 안내하고 있다./사진=BGF리테일 제공 |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입사 동기임에도 아직 얼굴 한 번 보지 못한 BGF리테일 신입사원들이 삼삼오오 모니터 앞으로 모여 들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한 지난 7월 입사자들이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올해 코로나19로 만남이 어려운 신입사원들을 위한 온택트(비대면) 회식 ‘BGF 만남의 밤’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BGF 만남의 밤은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한 비대면 회식이다. 코로나19로 HRD 입문 교육을 생략하면서 입사 동기들끼리 유대를 나눌 수 없었던 신입사원들을 위해 마련한 온라인 소통 프로그램이다.
신입사원들끼리 최대 6명 이하로 조를 나눠 약 보름 동안 총 12회에 걸쳐 개최했다. 총 7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랜선 회식은 신입사원 모두에게 CU 모바일상품권을 지급해 각자의 취향에 맞는 회식 메뉴를 자율적으로 준비하도록 했다. 공통의 대화 주제를 위해 자신만의 숨은 조리법을 활용한 나만의 안주를 선보이는 CU 꿀조합 미션도 했다.
신입사원들이 선보인 CU 꿀조합 메뉴는 곰표 치즈나쵸칠리, 빵빠레 크로플, 자이언트 맵달 라볶이, 컵과일 맥주 칵테일, 이베리코 대파제육볶음 등이었다.
최초 1시간으로 정해진 랜선 회식은 평균 2시간을 넘기며 신입사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랜선 회식 이후 사내 게시판에는 ‘온라인으로 동기들을 만나 신입생활 얘기를 나누며 정말 재밌는 시간을 보냈어요(박유림 사원)’, ‘랜선 회식이 어떤 느낌일까 걱정 반, 기대 반이었는데 완전 신세계 열림(송윤선 사원)’, ‘동기가 최고라는 말을 다시금 느끼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황태현 사원)’ 등 100여 개가 넘는 후기와 댓글들이 쏟아졌다.
BGF그룹은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서도 임직원 화합과 사기 진작을 위해 ‘온택트 Cheer up 프로그램’을 신설해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와인 데이스팅, 가죽 공예, 북 콘서트 등 다양한 주제로 온라인 원데이 클래스를 여는 ‘BGF 문화다방’이 대표적이다.
염규열 BGF 조직문화팀장은 “올해 코로나19로 여러 기업 활동들이 제약을 받고 있지만 회사의 주춧돌이 될 신입사원들의 열정만큼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며 “좋은 반응을 얻은 이번 랜선 회식과 문화체험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BGF만의 차별화한 조직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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