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터넷 쇼핑몰 10여 곳이 손잡고 12일 단 하루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각 쇼핑몰들은 셀린느 트리오백, 캐나다구스 등 인기 패션잡화를 대폭 할인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코리아블랙프라이데이/사진=현대H몰 홈페이지 캡처

이번 행사에는 SK플래닛 11번가, 현대H몰, 롯데닷컴, 엘롯데, CJ몰, AK몰, 갤러리아몰, 롯데슈퍼, 하이마트쇼핑몰 등이 참여한다.

11번가는 타임 특가 행사를 통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 시 정각마다 1개 상품을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셀린느 트리오백은 50% 할인한 59만원, 캐나다구스는 50% 할인한 27만4500원에 살 수 있다.

또 신용카드사의 50% 할인 쿠폰으로 아이폰6, 삼성 갤럭시 노트4 엣지 등 최신 휴대전화를 선착순으로 반값에 구매할 수 있다.

롯데닷컴은 100여 개 상품을 50% 이상 할인해 판매하는 기획전을 마련했으며, 엘롯데 역시 50% 할인 상품 및 특가 상품 기획전을 실시한다.

AK몰의 대표적인 50% 특가상품으로 K2 헤비다운점퍼를 23만7600원에, 존바바토스 아티산 향수(75ml)를 4만1000원에, 베어파우 조니 어그부츠를 3만9000원에, 캘빈클라인 남녀 장갑을 2만5500원에, 쇼트즈위젤 와인·샴페인잔 세트(2p)를 1만5900원에 선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에는 해외 직구 열풍에 맞서 다른 유통기업들과 손잡고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를 기획했다"며 "인기 패션의류, 잡화 생필품등 품목도 다양해 이번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를 통해 연말 지출 부담을 줄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신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