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홍성국 부사장(리서치센터장·사진)를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홍 신임 사장은 서강대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한 뒤 1986년 대우증권에 입사했으며 첫 공채 출신 사장에 오르게 됐다.

대우증권에서 투자분석부장과 리서치센터장, 홀세일사업부장, 미래설계연구소장을 역임했고, 최근까지 리서치센터장으로 일해 왔다.

최근 출간한 세계가 일본 된다를 통해 세계 경제의 패러다임이 전환형 복합불황으로 변화하는 시점에서 과거와 같이 돈만 푸는 식으로는 경기 활성화가 힘들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전환형 복합불황의 '전환'은 성장시대의 종말, '복합불황'은 경제뿐만이 아닌 정치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의 침체를 의미한다.

홍 신임 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