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돌아오는 19일 개장한다. 스케이트장은 2015년 2월 8일까지 운영된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매년 20만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찾아오는 겨울철 명소이다. 작년 이용객은 외국인 관광객 14,909명 포함 총 208,205명이었다.

운영시간은 일요일~목요일에는 10:00~21:30시, 금․토․공휴일에는 오전 10:00~23:00시까지이다.

2014-2015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북극에서 떠내려온 유빙 컨셉으로 조성되었다. 오영욱 건축가의 디자인이다. 작년에 이어 동일한 디자인으로 조성되었으며,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의 고유한 정체성을 구축했다는 평가이다.

   
▲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조감도1 /자료=서울시 

단, 시민건강보호를 위해 통합대기환경지수가 “나쁨”으로 측정될 경우 운영을 중단한다. 운영 중단은 최소 2시간 전까지 시민들에게 사전 공지할 예정이다.

운영중단시 강습자 및 사전 예매자에게는 SMS를 발송하고, 운영중단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중단시 입장권 구매자가 환불을 원할 경우 전액 환불 조치되며, 다음 시간대 이용을 원할 경우 추가예약 및 구매 없이 스케이트장 이용이 가능하다.

19일 17시 30분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참석으로 ‘서울에 찾아온 북극곰과의 만남’을 주제로 해서 개장식이 열린다. 기후 온난화로 사라져 가는 빙하와 이제는 사라진 자연 조성 스케이트장이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으로 다시 태어난다는 주제이다.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조감도2 /자료=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