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이틀 연속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2630선을 넘겼다.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7.54포인트(0.29%) 오른 2633.45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로써 코스피는 전날 기록한 종가 기준 최고치(2625.91)를 하루 만에 갈아치웠다. 단, 장중 고점은 2635.00으로 지난 25일 기록한 장중 최고치(2642.26)보다는 낮았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11포인트(-0.04%) 내린 2624.80에 개장해 보합권에서 움직이다 오후 들어 상승세를 굳혔다. 특히 외국인은 782억원 매수 우위로 전날에 이어 지수를 견인했다. 개인도 1962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만이 2793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1.37%), 현대차(1.12%), 삼성전자(0.29%), 삼성SDI(0.18%) 등이 올랐고 LG화학(-0.74%), SK하이닉스(-0.60%), NAVER(-0.35%), 카카오(-0.27%), LG생활건강(-0.26%) 등은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4.98%), 비금속광물(2.39%), 의료정밀(2.00%), 기계(1.43%), 통신업(1.17%) 등이 오르고 보험(-0.97%), 철강·금속(-0.64%), 증권(-0.61%), 금융업(-0.49%), 섬유·의복(-0.24%), 전기가스업(-0.21%) 등은 떨어졌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1.03포인트(1.26%) 오른 885.56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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