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강추위…한파주의보까지

13일 오늘 날씨는 전국이 맑고 추운 가운데 일부 지역에 눈이 내릴 전망인 가운데 내년 봄까지 가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이날 날씨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충청남북도 내륙·경상남북도 내륙에는 구름이 많고 새벽 한때 눈이 오는 날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상청 날씨 예보에 따르면 13일 아침 기온은 서울 -7도, 부산 -2도, 대구 -3도, 광주 -2도, 대전 -7도로 예상된다. 중부 지방은 어제 아침보다 2~3도 내려가겠다. 남부 지방도 어제 아침보다 1~2도 떨어지겠다.

낮 기온은 서울 -2도, 부산 4도, 대구 1도, 광주 2도, 대전 -2도로 전망된다. 중부 지방은 어제 아침보다 1~2도 가량 떨어지겠다. 남부 지방 역시 어제보다 3~4도 정도 내려가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 주말 강추위. 주말 날씨는 전국 곳곳 눈 오는 곳과 함께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뉴시스
일요일에도 추운 날씨가 계속되겠다. 일요일 날씨는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6도에서 0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6도로 예상된다. 전국은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 서해안과 전라도에는 구름 많고 새벽까지 눈(강수확률 60%)이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9일까지 전국 누적 강수량은 1157㎜로 평년(1981~2010년)의 89% 수준이라며 가뭄현상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올해 월별 강수량은 1월10.0㎜로 평년(28.3㎜)보다 적었으며 2월에도 28.7㎜로 평년(35.5㎜)보다 비가 덜 왔다. 5~7월 강수량 역시 각각 56.2㎜, 77.6㎜, 152.7㎜로 평년(101.7㎜, 158.6㎜, 289.7㎜)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9월과 11월에는 각각 119.6㎜, 10.3㎜의 비만 내려 평년(162.8㎜, 29.7㎜)보다 적었다.

반면 3월에는 74.1㎜의 비가 와 평년의 56.4㎜보다 많았다. 4월(85.6㎜)과 8월(369.0㎜), 10월(116.6㎜)의 강수량도 평년(78.5㎜, 274.9㎜, 50.2㎜)보다 컸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영서 등 중부 북부 지역의 누적 강수량은 평년의 60% 이하 수준으로 매우 부족한 상태다.

여기에 올 겨울 날씨(2014년 12월~2015년 2월)와 내년 봄 날씨(2015년 3~5월)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에 그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올 여름 강수량이 유난히 적었던 탓에 전체 누적치가 적었다"며 "내년 봄까지는 물 부족 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보여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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