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물의 날 기념 전시, 스텔라 아르투아 전용잔으로 제작
   
▲ 지난달 30일 온라인 화상회의로 열린 '물과 사람 일러스트 공모전' 시상식에 접속한 주최측과 수상자들이 시상식을 마치고 비대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오비맥주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오비맥주가 '물과 사람 일러스트 공모전'을 통해 전국의 학생과 일반인, 일러스트레이터 작가들이 출품한 물 일러스트 중 우수작 16점을 선정했다고 1일 전했다.

오비맥주는 지난달 30일 오후 시상식을 열고 우수 작품에 대해 시상했다.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주최측인 오비맥주와 환경재단, 수상자들이 모두 비대면 온라인 화상회의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수상자들은 온라인으로 시상식에 참여해 수상소감을 나눴다.

오비 대표상은 생명의 근원인 바다를 어머니의 자궁으로 표현하고 그곳에서 태어난 생명들을 아름답게 그린 신승현 작가의 '물은 생명의 근원이다'가 차지했다. 환경재단 이사장상은 물에 들어간 순간 돌고래처럼 자유롭게 헤엄치는 장애인 수영선수를 그린 손해성 작가의 '누구보다 자유로운'에게 돌아갔다. 심사위원장상은 우리의 일상에 늘 물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달력 형태로 표현한 정다은 작가의 'Thank you Water'가 수상했다.

'물과 사람 일러스트 공모전'은 네이버 그라폴리오를 통해 10월 12일부터 약 한 달간 열렸다. 전국의 학생, 일반인, 일러스트레이터들이 △물과 생활, △물과 생명, △물과 직업 3개 부문에 총 2260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그림비(grim_b)' 작가와 전문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 하에 총 16개의 작품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최종 수상작 16점은 '2021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서울 시내 미술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수상작 중 1점은 벨기에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 스텔라 아르투아의 '2021 세계 물의 날' 기념 한정판 전용잔으로 제작된다.

오비맥주와 환경재단이 주최하고 벨기에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 '스텔라 아르투아'가 후원한 '물과 사람 일러스트 공모전'은 우리 삶의 필수 요소인 물을 일러스트로 표현하고 물 보호 메시지를 전파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일러스트 공모전임에도 2000점이 넘는 작품이 출품돼 물과 환경에 대한 높은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맥주의 핵심원료이자 우리 삶에 없어서는 안 되는 물을 보호하고 물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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