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다시 갈아치웠다.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2.91포인트(1.66%) 오른 2634.25에 거래를 마쳐 지난달 27일 기록한 종전 최고치(2633.45) 기록을 2거래일 만에 경신했다.

   
▲ 사진=연합뉴스


전일인 지난달 30일 1.6% 하락했던 코스피는 이날 전장보다 22.08포인트(0.85%) 상승한 2613.42에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키워나갔다.

이날 상승세는 기관 투자가들의 매수세로 견인됐다. 기관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267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전날 2조 4000억원어치 기록적인 매도세를 나타낸 외국인들도 오늘은 75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3452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대부분 올랐으며 삼성전자(1.65%), SK하이닉스(3.08%), LG화학(1.12%), 삼성바이오로직스(0.89%), NAVER(2.88%), 현대차(1.10%), 기아차(3.46%), POSCO(4.91%) 등이 큰 상승폭을 나타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5.18포인트(0.58%) 오른 891.29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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