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4차산업 기술 기반 ICT(Information&Communication Technology) 솔루션 전문기업 데일리블록체인(이하 DBC)은 '2020 블록체인 진흥주간' 콘퍼런스에서 '블록체인 기반 복지급여 중복수급 관리 플랫폼' 구축 시범 사업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달 18일까지 제3회 블록체인 진흥주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콘퍼런스로 진행된다. 

시범 사업 경험하기·콘퍼런스·쉽게 보는 블록체인 등 7개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DBC는 복지급여 중복방지 차원에서 지난 상반기 KISA 시범 사업으로 선정된 '블록체인 기반 복지급여 중복수급 관리 플랫폼'을 소개했다.

복지급여 중복수급 관리 플랫폼에서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분산 신원 증명을 활용한 수급자격의 증명 △중앙부처 복지사업 신청 등이 가상 운영 방식으로 제시됐다. 

탈중앙화 정보 공유 플랫폼에 미들웨어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만큼, 중복수급 문제가 효과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게 DBC측의 설명이다.

조영중 DBC 대표이사는 "이번 KISA 시범사업을 비롯해 공적 개발 원조사업, 해외 스마트 시티 사업 경험 등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서 4차산업 기술 기반 선도기업 지위를 확보해 가겠다"면서 "사업 확장 측면에서 산·학∙연∙관 협업 생태계 구축에도 힘써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