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 “검찰개혁 등 당면 현안 공정‧중립적 해결 기대”
   
▲ 이용구 신임 법무부 차관./청와대
[미디어펜=김소정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2일 신임 법무부 차관에 이용구 변호사를 내정했다. 이 내정자의 임기는 바로 다음 날인 12월 3일부터 시작된다. 

이 내정자는 1964년생으로 서울 대원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사법시험 33회 출신으로 광주지법 부장판사를 거쳐 법무부 법무실장을 지낸 바 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 신임 차관은 20여년 법원에서 재직한 법관 출신으로, 2017년 8월 비검찰 출신으로는 최초로 법무부 법무실장에 임명돼 2년 8개월간 근무했다”고 소개했다.

강 대변인은 이어 “법률 전문성은 물론 법무부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검찰개혁 등 법무부 당면 현안을 공정하고 중립적으로 해결하고 조직을 안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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