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래퍼 박재범이 더콰이엇, 염따, pH-1, 우기와 함께 Mnet '고등래퍼4' 멘토로 출격한다. 

2일 '고등래퍼4' 측은 멘토 군단을 공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 최초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랩 대항전으로, 지난 2017년 시작됐다.

   
▲ 사진=Mnet '고등래퍼4'


신예 루키를 발굴하는 킹메이커로는 더 콰이엇과 염따가 한 팀을 이룬다. 이들은 “재능 있는 고등래퍼들을 만나기를 희망한다”며 지원자 모집을 독려했다.

하이어 뮤직의 박재범, pH-1, 우기도 멘토로 나섰다. 젊은 세대에 막강한 영향력을 지닌 CEO 박재범과 트렌디한 감성의 다재다능한 실력파 래퍼 pH-1, 폭넓은 스펙트럼의 대세 프로듀서인 우기가 뭉쳤다.

박재범은 “‘고등래퍼’는 앞으로 힙합을 이끌어갈 친구들을 만나는 자리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기대가 크고 그만큼 임하는 자세도 신중해지는 것 같다”고 밝혔다. 

   
▲ 사진=Mnet '고등래퍼4'


제작진은 “10대들이 가장 좋아하는 동시에 그들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멘토들로 구성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며 "뒤이어 공개될 멘토들 또한 고등래퍼들이 선호하고 존경할 만한 아티스트들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등래퍼4’ 지원자 신청은 오는 13일까지 가능하며, 2002년부터 2005년생까지 지원할 수 있다. ‘고등래퍼4’는 내년 초에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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