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수산물 소비지분산물류센터 전경 [사진=해양수산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해양수산부는 '인천 소비지분산물류센터'(FDC)가 준공돼,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소비지분산물류센터는 전국 수산물을 취합, 소비지로 직접 출하하기 위해 권역별로 구축하는 시설이다.

산지에서 갓 잡은 수산물이 산지거점유통센터(FPC)에서 가공된 후, 각 지역 소비지분산물류센터에서 분산, 소비자가 구매할 때까지 저온 유통으로 신선하게 배송하는 것이다.

인천 소비지분산물류센터는 인천 중구에 지상 5층에 연면적 1만 6782㎡ 규모로 완성됐다.

이 센터에서는 신선식품 보관장, 입출고 하역장, 냉동창고 등 신선·저온유통을 위한 필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약 8000t의 물량을 보관할 수 있다.

해수부는 2022년까지 전국에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 10개와 소비지분산물류센터 2개를 건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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