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경기도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의 니트와 디자이너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2020 경기니트 패션쇼'가 오는 7일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막된다고, 경기도가 4일 밝혔다.

올해 8년차인 경기니트 패션쇼는 경기도내 섬유업체들의 니트 섬유를 활용, 유명 패션디자이너가 직접 제작한 의상을 선보이는 콜라보레이션 패션쇼로, 도내 섬유기업들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행사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존 오프라인 런웨이 패션쇼를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 포스트코로나시대를 대비한 새 마케팅 패러다임을 시도한다.

니트 성유와 유명 디자이너의 콜라보 작품전, 패션 인플루언서의 브랜드 소개, 경기도 명품 니트원단기업 탐방, 전국 패션디자인 대학생의 니트패션쇼 공모작품 등의 영상으로 '디지털 패션 필름' 영상물을 제작, 온라인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콜라보 작품전에는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장 명유석 디자이너와 곽현주 디자이너가 참여한 작품, 양윤아씨 등 신진 디자이너 7명이 경기도내 섬유기업 16개사의 원단을 소재로 만든 작품을 선보인다.

인플루언서 브랜드 소개에서는 12만 구독자를 보유한 패션.뷰티 전문 유튜버가 디자이너 브랜드별로 의상디자인과 재질, 착용감 등을 시청자들에게 전해준다.

특히 패션관련 11개 대학이 결선에서 경쟁한 '2020 대학생 니트패션쇼'의 성과들이 담긴 '전국 패션디자인 대학생의 니트패션쇼 공모작품'은 이번 온라인 패션쇼의 '백미'라는 평가다.

대상인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한 경희대 의류디자인과 학생들의 작품 등, 참신한 예비 디자이너들의 창의적인 작품들이 소개된다.

경기니트 패션쇼의 영상콘텐츠들은 7일부터 15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와 경기니트패션쇼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 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특화산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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