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 청사 [사진=문체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한국과 러시아 수교 30주년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공동으로, 4일 오후 '한-러 문화교류 포럼'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한-러 상호 문화교류의 해'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korrusculture)을 통해 참여했는데, 주제는 '한국-러시아 문화의 새 물결과 문화교류 전망'이다.

첫 번째 분과 '지금까지의 한-러 문화 교류'에서는 러시아 출신의 세계적 비올라 연주자이자 지휘자인 유리 바슈메트 소치국제페스티벌 예술감독이 '새로운 시대를 여는 상상력'을 주제 발표했다.

이어 마린스키 발레단의 동양인 최초 남성 무용수인 김기민 수석무용수가 '예술가가 본 한-러 교류'를 주제로 강연했다.

'한-러 문화의 새 물결'을 주제로 두 번째 분과에서는 러시아 록의 전설 빅토르 최와 함께 무대에 섰던 한국 하드록 밴드 '해리빅버튼'의 이성수 대표가 양국 음악 분야 협업 사례를 소개했다.

세 번째 분과 '한-러 문화 흐름과 교류 전망'에서는 양국 빅데이터 전문가들이 거대 데이터로 읽는 한국문화 흐름과 러시아 음악 소비 경향 등에 대해 알렸다.

양국 문화예술인이 참여하는 축하공연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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