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신 한국경제연구원장은 12~13일 양일간 캐나다 밴프에서 개최된 ‘2014년 세계혁신 서밋 및 세계경쟁력위원회연합(GFCC) 연차총회’에 참석했다.

‘국가 번영을 위한 지역경쟁력 추진’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 권 원장은 “한국의 경우 정부가 주도한 R&D 프로젝트의 성공률은 98%로 매우 높은 수준이지만 연구결과가 상업화되는 확률이 낮은 상황”이라며 이는 관행적인 위험기피(risk aversive) 성향에서 비롯된 결과라고 밝혔다.

   
▲ 권태신 한국경제연구원장은 12월 12일과 13일 양일 간 캐나다 밴프에서 열린 ‘세계혁신 서밋 및 2014 세계경쟁력강화위원회연합(GFCC) 연차총회’에 참석했다. 사진 왼쪽부터 존 맥드걸 캐나다 국립연구위원회 위원장, 권태신 한국경제연구원 원장, 데브라 윈스-스미스 미국경쟁력위원회 의장, 레이 오 존슨 록히드마틴 수석부사장, 도나 크로포트 로렌스리버모어국립연구소 부소장.
이어 활발한 기술의 상업화를 위해서는 “연구개발 분야에서 민간주도성을 강화하고 정부의 R&D투자는 국방, 항공우주산업 등과 같은 공공목적 위주로 제한하는 시장 중심적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는 알 파이샬(Saud K. Al Faisal) 사우디아라비아 왕자, 미국 방위산업체인 록히드마틴사의 레이 오 존슨(Ray O. Johnson) 수석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 에이미 에릭슨(Amy Ericson) 알스톰 미국지사 대표, 돈 스콧(Don Scott) 캐나다 알버타주 혁신·고등교육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세계경쟁력위원회연합은 지난 2010년 미국 경쟁력위원회 주도로 각국에서 국가경쟁력 강화 주도기관(정부・민간) 간에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조직되었다. 이사국은 한국, 미국, 브라질, 러시아 등이며, 일반회원을 포함해 총 25개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리나라는 한국경제연구원・전국경제인연합회가 공동 회원기관으로 가입되어 있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