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대목을 앞두고 제과업계가 분주한 가운데 케이크 매출과 직결되는 캐릭터 사은품이 화제다.
최근 던킨도너츠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지난 1일부터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상상 속 괴물인 트롤을 형상화한 핀란드 캐릭터 '무민' 쿠션을 한정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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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던킨도너스 무민 쿠션, 배스킨라빈스 멀티 폴라베어 |
도넛 8개 이상 구매 시 3000원, 크리스마스 케이크 구매 시 '무민' 쿠션을 2000원에 살 수 있는 프로모션이다.
무료로 증정되는 선물이 아님에도 행사 시작 이틀 만에 1차 물량 5만2000여 개가 품절됐다.
추가로 매장에 공급된 물량도 입고 즉시 팔려나가 총 13만개의 '무민' 쿠션이 대부분 소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무민' 쿠션처럼 한정된 수량을 정해진 기간 공급하는 등 리미티드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높이고 있다.
한편 배스킨라빈스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아이스크림 케이크 구매 시 ‘멀티 폴라베어’를 1000원에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멀티 폴라베어’는 귀여운 북극곰 인형으로 등에 작은 지퍼 주머니와 가방 끈이 달려있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깜찍한 가방, 포근한 쿠션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멀티 폴라베어’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아이스크림 케이크 구매 1건 당 ‘멀티 폴라베어’ 1개를 1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추가 구매를 원할 경우 최대 1개를 1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에 여럿이 함께 즐기면 더욱 좋은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케이크와 귀엽고 포근한 ‘멀티 폴라베어’로 소중한 가족, 지인들과 함께 따뜻한 12월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신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