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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븐일레븐은 겨울철을 맞아 따끈한 국물요리 간편식 제주식 고기국수(왼쪽)와 얼큰김치우동(오른쪽)을 출시했다./사진=코리아세븐 |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편의점에서 뜨끈한 국물요리 간편식 상품들이 인기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이달 1일부터 7일까지 우동, 칼국수 등 냉장면 간편식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같은 기간 국·탕·찌개류 간편식도 27.9%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집밥 선호 트렌드가 계속되는 가운데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강추위가 시작됐다.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국물요리 간편식 수요가 높아졌다.
세븐일레븐은 맛 홍보대사 김수미와 함께 동절기 조리면 상품을 선보이며 구색 강화에 나섰다.
먼저 제주 향토 음식으로 알려진 고기국수를 출시했다. ‘수미네 제주식 고기국수’는 돈사골로 진하게 우려낸 육수를 사용해 구수하고 진한 국물이 특징이다. 돼지고기와 반숙란, 숙주, 청양고추를 고명으로 담아 제주식 고기국수를 그대로 재현했다.
오는 15일 선보이는 ‘수미네 얼큰김치우동’은 진한 가쓰오 국물에 아삭한 식감의 국산 맛김치를 그대로 넣어 얼큰하면서도 칼칼하다. 쫄깃한 우동면발 위에 고구마, 당근, 양파, 등을 넣고 큼지막하게 튀긴 야채튀김도 함께 담았다.
김하영 세븐일레븐 푸드팀MD는 “쌀쌀해지는 날씨에 따뜻한 국물 요리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이번 상품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전문점 수준의 맛 품질을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셉트의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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