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빛섬 웹어워드대상·블로그 소통대상 등 대외 수상 잇따라

효성은 올해를 ‘소통의 원년’으로 정했다. 그룹 페이스북 페이지 오픈, TV광고 방영 등 적극적인 소통 활동을 통해 연말 결실을 맺었다.

효성은 최근 사내 및 사외고객과의 꾸준한 소통 노력을 인정받아 세빛섬 웹어워드대상, 블로그 소통대상 등 각 부문에서 대외수상이 이어지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 16일 오후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에서 주관하는 ‘2014 웹어워드코리아대상’에서 세빛섬 홈페이지가 문화·레포츠 부문 여행·관광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효성그룹 계열사인 세빛섬이 운영하는 세빛섬 홈페이지는 지난 16일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에서 주관하는 ‘2014 웹어워드코리아대상’ 문화·레포츠 부문 여행·관광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세빛섬 홈페이지는 우수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지난 10월 개장한 세빛섬을 서울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짧은 시간에 널리 알리는 데 기여했다고 효성 측은 설명했다.

또 효성은 자사 블로그 ‘마이프렌드 효성’을 통해 고객과의 쌍방향 소통에 힘써왔다. 이에 지난달 26일 평가대상 1200개 기업 중 ‘가장 소통을 잘하고 신뢰받는 기업’으로 선정돼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을 수상했다.

효성은 지난 2010년 5월 B2B(Business to Business)기업으로서는 최초로 기업 블로그를 개설해 운영해왔다. 지난해 11월 100만 방문자 돌파 이후 올해 10월에는 200만 명을 돌파했다.

아울러 지난 9월에는 고객에게 친구같이 편안히 다가가고자 페이스북 페이지도 오픈해 대·내외 다양한 목소리를 들으며 소통의 시너지를 얻고있다.

   
▲ 효성의 월간 사보 ‘효성(HYOSUNG)’이 3일 한국사보협회에서 주최하는 ‘2014 대한민국커뮤니케이션대상’ 사내보 부문 편집대상 사보협회장상을 수상했다.

효성은 대외적인 소통활동뿐만 아니라 내부 소통에도 힘쓰며 진정한 소통의 의미를 완성했다. 사내 인터넷 방송인 ‘HBS(Hyosung Broadcasting System)’ 개국,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통통 게시판’ 오픈 등으로 사내 커뮤니케이션 활성화에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HBS는 임직원에게 회사의 최신 뉴스를 발 빠르게 전달고 회사 비전을 담은 기획물을 방영하는 등 활기찬 조직 문화를 만드는 데 일조하고 있다.

더불어 임직원들은 ‘통통 게시판’을 통해 그룹웨어 모바일 활용 제안, 쿨비즈 도입, 종이 전기 절약 방안 등의 통통튀는 아이디어를 제안했으며 회사에서는 이를 실제 업무에 적용해 시행하고 있다.

또 효성이 매월 발행하는 사보 ‘HYOSUNG’은 지난 3일 조직문화 활성화 및 대내외 소통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4 대한민국커뮤니케이션대상’ 사내보 부문 편집대상 한국사보협회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1980년 창간된 ‘HYOSUNG’은 국내외 100여 개 사업장에 배포되는 사내 커뮤니케이션의 핵심 채널로 임직원 가정과 고객사∙협력사∙관공서에도 배포돼 효성을 알리는 소통 창구의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소통이 곧 기업의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시대”라며 “효성과 같이 기업의 적극적인 소통의 노력 없이는 살아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류슬기 기자]